개구리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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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의 틈에서 언제나 개구리 라미를 그리는 그린 정지입니다.
작가명 그린정지는 그린이 정지, 정지를 그리다, 초록색을 좋아하는 저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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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을 즐기고 있는 라미입니다.
참가자 미니 인터뷰
크리에이터님께 굿즈란?
귀엽고 빈티지한 물건을 보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콩닥콩닥하며 지갑을 열게 됩니다.
제 방에는 그런 것들이 한가득이지요. 자신 만의 공간, 자신만의 취미라는 건 묘한 매력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굿즈 맥시멀리스트가 되는 거 같아요.
크리에이터님의 굿즈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사실 굿즈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많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환경을 지키는 입장은 아니었지만 생산자가 된 입장이 되니 저의 남아있던 양심이 콕콕 찌르더라고요. 최대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방향을 잡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제약이 생겼지만 그것을 이겨내는 것도 묘한 성취감을 줍니다.
도자기뱃지, 친환경적인 실로 만든 뜨개제품들, 생분해비닐과 같이 대체품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취향이 듬뿍 들어간 것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크리에이터님의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제 좌우명은 언제나 내 선택이 최선이다입니다. 좀 거만한 게 들릴 수 있지만 저는 후회를 많이 하는 성격입니다.
후회는 늘 자책이 따라와 기죽는 나 자신에게 응원도 포함이지요.
그때의 그 상황에 나는 언제나 최선을 다했을 거라고 믿으며 다음을 기약해 보자는 의미로 정했습니다.
크리에이터님의 MBTI는 무엇인가요?
후후후... INFP입니다. 아무리 몇 번을 해도 바뀌지 않더라고요.
핳핳핳...^^
굿즈굿은 팬밋업의 장입니다. 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가요?
너무너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첫 페어를 참가했을 때 팔로워 300명이었는데요. 아무도 라미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봐 아주 많이 겁을 먹은 상태였습니다.
그때 라미를 좋아한다고 편지를 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날의 감동은 힘들 때마다 가끔 다시 읽어 보고 제 다이어리 맨 뒷장에서 아직도 위로받고 있습니다.
라미를 넘어서 저까지 응원을 해주시는 팬분들을 만나는 일은 너무 벅찰 정도로 행복합니다. 그래서 무슨 이야기이든 들을 준비가 되어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크리에이터님을 표현하는 하나의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초록입니다. 따스한 초록 차가운 초록 눅눅한 초록 어떤 초록도 그 나름의 느낌으로 계절감을 나타내는걸 좋아합니다.
초록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왠지 모르게 편해집니다. 그런 그림과 굿즈를 만들고 싶어서 저를 표현한다면 초록이라고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