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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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동화같은 몽글몽글한 디자인을 그리는 몽디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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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굿즈로 그렸던 [몽디즈의 마법사] 중 일부로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제작했어요. 예전부터 오래된 동화를 주제로 시리즈 스티커를 만들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야심차게 만들었어요. 용감한 몽디즈 친구들의 모험길! 입니다
참가자 미니 인터뷰
크리에이터님께 굿즈란?
제 이야기를 가장 잘 들어주는 ‘소꿉친구’와 같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저만큼이나 잘 알아줘요. 생각 많은 저에게 어떤 취미가 있고,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긴말 없이 바로 이해하고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스티커, 키링 그리고 노트 등 방법을 제시해 줘요. 저만의 세계관을 함께 나눌 소중한 친구같아요.
크리에이터님의 굿즈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처음엔 이모티콘에 도전해 보려 캐릭터를 구상했어요. 그러다 직접 실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굿즈로 만들었어요. 처음 발주한 걸 받아봤을 때가 아직도 생생해요.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문방구에 파는 스티커를 모았던 기억이 있는데, 한 장씩 모을 때마다 그렇게 뿌듯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사람들도 제 스티커를 봤을 때 함께 행복을 느끼길 바라요.
굿즈굿은 팬밋업의 장입니다. 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가요?
관심사에 관해 물어보고 싶어요. 직접 부스를 찾아주신 만큼,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해서 만들고 싶어요. 몽디즈 굿즈는 직접 만든 굿즈인 만큼 많은 사람에게도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할 수 있는 영역이나 주제가 한정적이라고 생각해요. 최대한 많은 의견을 듣고 다수가 공감하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싶어요.
크리에이터님을 표현하는 하나의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당탕’인 것 같아요. 제 성격이 생각이 복잡하고 걱정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서 때를 놓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런 일이 몇 번 반복되다 보니 점이라도 찍어야 선을 그리겠다 싶어서 준비가 완벽하진 않아도 일단 시작하는 편이에요. 처음엔 후회도 했지만, 이렇게 시작한 덕분에 우당탕 이어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덕분에 페어도 신청하고 이렇게 글도 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