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속 볶음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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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리어 속 볶음고추장'의 아토밍입니다.
타지에서의 피로감과 일상의 그리움을 씻어주는 여행 필수품 '캐리어 속 볶음고추장'.
저의 그림들은 여행의 순간을 여러분들의 일상에 선물합니다.
잠시나마 '캐리어 속 볶음고추장'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빛났던 여행의 시간과 추억으로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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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겨울은 뜨거워서 눈이 닿아도 바로 녹아버려요.
그래서 하늘도 땅도 회색빛이 도는 것 같아요.
그만큼 도시의 사람들의 열정으로 가득찬 도시라는 거겠죠.
학창시절엔 그 열정을 동경했어요.
지치지 않고 커리어를 쌓아가는 뉴요커들의 모습이 꽤나 멋져보였거든요.
어느 순간, 아니 나이가 들면서 제가 동경한건 뉴욕이 아니라 꿈이 있는 삶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게되면서 꿈을 꾸기도, 꿈을 따라가기도 힘들어져요.
그렇지만 꿈이 없는 삶만큼이나 지루한 것도 없으니 우리 모두 꿈꾸며 재밌는 삶을 살아요.
참가자 미니 인터뷰
크리에이터님께 굿즈란?
제게 굿즈는 '선물'이에요.
사람들은 굿즈를 저마다의 이유로 구매하고
저마다의 의미로 다르게 활용해요.
그래서 항상 저는 고객님들이
저의 굿즈들로 어떤 이야기와 감정을 이야기하실지 너무 궁금해요.
스티커를 붙여서 일기를 쓴다든지,
핸드폰에 붙인다든지 하는 과정에서
드는 생각과 감정들이 모두 마음의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크리에이터님의 굿즈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는 여행을 미친 듯이 좋아했어요.
회사를 다니면서 자유롭게 떠날 수 없어서 마음 한 편에 항상 사직서를 품고 있으면서, 여행했던 날을 그리워했어요
일상 속에서 문득 여행 중 듣던 음악, 뿌렸던 향수 등을 만나면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여행지의 순간으로 떠나는 경험을 여러 번했어요.
그 순간에 느껴지는 감정은 행복하기도 했지만 때론 슬프기도 했어요.
저는 여러분들께 저의 굿즈들로 소중했던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기에 여행의 조각을 그리게 되었어요.
크리에이터님의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내일의 위대한 낭만을 위하여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암 병동'의 한 구절
직장생활하던 시절, 책을 읽다가 발견한 구절인데요.
나이가 들고 직장생활이 길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현실과 타협하게 되고 꿈을 포기할까하는 생각을 가끔한 적이 있어요.
월급이 점점 오르고 커리어가 쌓이다 보면 이 모든 것들을 뒤로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때마다 이 문장을 떠올리면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낭만을 향유하기 위함인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좌우명으로 하게 되었어요.
그 좌우명을 가지고 저는 현재 퇴사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어요.
이것이 바로 지금의 '캐리어 속 볶음고추장’이 탄생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지요.
여행을 꿈꾸고 있는 저이지만, 당장은 떠날 수 없기에 떠나지 않아도 여행할 수 있고
여행하는 삶이 아닌 삶을 여행하는 '작가’의 길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크리에이터님의 MBTI는 무엇인가요?
저는 걱정인형 INFJ 입니다.
굿즈굿은 팬밋업의 장입니다. 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가요?
저의 굿즈들로 떠올렸던 여행의 추억과 감정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크리에이터님을 표현하는 하나의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선물 : 저의 존재, 그리고 저의 창작물들이 누군가에게 선물이었으면 좋겠어요. 저의 작가명인 아토밍의 '아토'는 순우리말로 선물이라는 뜻이래요. 이름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같은 존재가 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