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dle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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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oodle과 rabbbit의 합성어인 doodlebbit을 그리고 있는 작가 두들빗입니다.
저는 낙서가 저의 일상에 작은 영감을 주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낙서로 그린 토끼, 두들빗을 그리며 미완성이면 어때, 불완전해도 괜찮아라는 공감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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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두들빗이 편한 자세로 누워 인사를 건네고 있어요!
처음으로 열리게 되는 굿즈이즈굿 행사에서 처음 만나는 팬분들에게 만나서 반가워, 편하게 놀러 와!라고 인사를 건내는 느낌을 담았습니다.
참가자 미니 인터뷰
크리에이터님께 굿즈란?
완벽하지 않은 두들빗 캐릭터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어요.
페이퍼와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벗어나 일상에 더욱 녹아드는 굿즈라는 존재는 한 캐릭터에게 생명력을 넣어주는 행위잖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결국엔 저도 잊어버릴 캐릭터를 굿즈로 탄생시켜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과 캐릭터 간의 연결고리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터님의 굿즈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여 다양한 인쇄물 작업을 해 왔어요.
언젠가 저만의 작업물을 세상에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두들빗이 전해주는 '낙서처럼 완벽하지 않지만 괜찮아'라는 메세지를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기 위해 제작하게 되었어요.
크리에이터님의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일단 해보고 생각하지 뭐" 일단 저질러보고 뒷일을 생각하는 편이에요.
물론 끝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포기한 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아 저번에 하다 말았던 건데, 할 수 있겠는걸?'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밑거름이 되더라고요. 굿즈 제작도 수많은 시도와 포기를 반복하여 지금의 시작 단계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크리에이터님의 MBTI는 무엇인가요?
ISFP입니다. 보통 하루 종일 누워있고 게으르기로 소문난 mbti죠 ㅎㅎ
남 눈치도 많이 보고 중요한 일도 미루고 보는 경우가 많지만 즉흥적이며 작은 행위에도 소소한 행복을 잘 얻는 편이라 조용히 물 흐르듯 살아갑니다.
이번 굿즈 이즈 굿 행사도 정말 즉흥적으로 신청하게 되었는데 저의 인생에 큰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굿즈굿은 팬밋업의 장입니다. 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가요?
두들빗의 팬분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본 적은 아직 한 번도 없어서 너무 설레어요.
두들빗이 정말 귀엽다는 말 한마디 정도는 너무너무 듣고 싶고, 사실 어디서 왔는지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소소한 일상 대화를 나누어보고 싶어요. 두들빗을 알아주시는 것 만으로도 내적 친밀감이 벌써 올라갑니다.
크리에이터님을 표현하는 하나의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연필'이요. 쉽게 부러지고 뭉뚝해지지만 살살 깎으면 다시 뾰족해져서 제 역할을 하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또 몽당연필이 되었을 땐 괜히 정들어서 버리지 못하고 서랍에 항상 넣어두고 보관했는데, 이런 몽당연필처럼 부러져도 다시 제 역할을 다 하고, 남들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어서 마음 한 켠에 보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