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스튜디오
profile
안녕하세요. 앰비그램 기법을 사용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한글을 디자인하는 '낮잠스튜디오'입니다.
앰비그램이란, 글자를 180도 돌려 봤을 때 같은 글자로 보이거나 새로운 글자가 보이도록 하는 디자인 기법입니다.
한글에 앰비그램 기법을 적용하여 단어가 가진 의미를 강조하거나 재해석하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contact
대표 이미지
'나와 너'라는 한글 앰비그램 작품 입니다.
정방향으로 보면 '나'라고 보이지만 180도 돌려 보면 '너'라는 글자가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봤을 때 다른 글자가 보이도록 하여, 사람과 사람 - 나와 사람들 - 나와 너 같은 인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이처럼 한글 앰비그램 디자인은 한글 단어를 그저 문자로서의 기능에서 벗어나, 하나의 작품으로서 기능하도록 할 수 있는 새롭고 독특한 방식의 디자인입니다.
참가자 미니 인터뷰
크리에이터님께 굿즈란?
작고 쓸모없어 보일지라도 내게 의미가 있고, 소장하고 싶어지는 것.
크리에이터님의 굿즈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디지털로만 디자인을 계속하던 중, 한글 앰비그램 디자인의 매력을 실제 담아낼 수 있는 굿즈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하면서 '부적'이라는 결과물에 도달했습니다.
사실 한글의 특성 상 앰비그램 디자인을 적용하면 알아보기 난해할 경우가 많은데, '부적이라는 것도 알아보기 힘든 한자들로 되어있지 않나?'라는 의문점이 들며 이것을 한글로 대체해 제작해보고자 한 것이 시초입니다.
크리에이터님의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습관은 인관을 바꾸고, 인간은 세상을 바꾼다. 매일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님의 MBTI는 무엇인가요?
INTJ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습된 E와 F도 가능한 느낌입니다.
굿즈굿은 팬밋업의 장입니다. 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가요?
저번 부일페에 작가로서 첫 참가했습니다. 많지 않지만 제 인스타그램을 보고 찾아와 주신 팬분도 계셔서 너무 감동스러웠고, 현장에서 처음 작품을 봐 주신 분들도 굉장히 신기하게 봐주셔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봐주시는 분들이 신기해하며 좋아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크리에이터님을 표현하는 하나의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생각. 생각이 필요한 작업을 하고 있고, 평소에도 생각이 많은 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