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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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타트업에 재직 중인 마케터. 대기업 인턴, 스타트업 취직, 중소기업으로의 이직, 이후 쌩 스타트업의 창립 멤버로 팀원이자 팀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 인스타툰 기획을 맡아 해오다가 인스타툰의 매력에 빠져 자연스레 저만의 캐릭터 ‘딴지골무’ 를 만들었습니다. 캐릭터를 통해 나의 진짜 모습을 투영하고 내면에 숨겨져 있던 장난기와 과거의 스타트업 근무 경험, 나의 업무, 그리고 일상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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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요?'에서 출발한, 얌전한 듯 묘하게 반항적인 직장인의 말투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골무 캐릭터(작가 성격도 조금 일치하는 듯).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메신저 툴 ‘잔디' 의 이모티콘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몇 가지 중 하나로 뽑혀 치킨 쿠폰을 상품으로 받은 것이 작은 시작점이었습니다. 저작권 등록도 잘 되었고, 등록된 김에 뭐라도 시작해보자 해서 갑자기 시작한 것이 바로 딴지골무 인스타툰!
딴지골무 캐릭터는 우리가 아는 골무의 모습으로, 몸을 뒤틀고 늘렸다 줄였다, 눈알은 이리저리 굴리며 온몸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언어유희나 단어 사용에 딴지거는 걸 좋아합니다. 단어의 유래나 단어의 웃긴 쓰임이 너무 재밌어요. 그래서 일상 속에서 딴지를 거는 편입니다. 어쩌면 딴지 때문에 킹받아 하는 상대방의 모습을 좋아하는 걸지도?
참가자 미니 인터뷰
크리에이터님께 굿즈란?
저에게 굿즈는 도전입니다. 회사에서 캐릭터 사업을 하긴 하지만, 회사에는 팀이 있죠. 제가 온전히 제 생각으로 모든 것을 해내야 하는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참가는 처음이기 때문에 너무나 설레면서도 식은땀 나는 도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크리에이터님의 굿즈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작가가 에너지 넘치는 회사에서 겪는 동료들, 그들과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가볍게 걸어보는 딴지. 저는 소통이 많고 동료들끼리 편하고 친근한 회사에서 일해왔기 때문에 딴지골무에게도 저의 성격과 경험과 주변 환경이 녹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각박한 사무실에서 쓴다는 마음보다는, 사무실이든 집이든 내 공간이기만 하다면 모두에게 장난 칠 수 있는 '제가 해요?'의 정신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딴지골무 굿즈들이 바쁜 상황, 피곤 상황 속에서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듯 다가가는 편안하면서도 웃긴 굿즈가 되길 바랍니다.
크리에이터님의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하고 싶을 때 하자' 입니다.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하고 더 준비되면 해야지, 더 잘하게 되면 실행해야지 하다 보면 열정과 에너지의 타이밍이 잘 안 맞는 상황이 옵니다. 조금 부족해 보일지라도 하고 싶다는 생각 가장 강하게 드는 때 해야 최고의 에너지가 나옵니다.
크리에이터님의 MBTI는 무엇인가요?
INTJ. 냉철하면서도 상상력이 풍부해서 다중이 같다는 얘길 듣습니다. 본인도 인정해요...
굿즈굿은 팬밋업의 장입니다. 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가요?
딴지골무가 했으면 하는 말들에 대한 의견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다들 하고싶은 것, 하기싫은 것도 많을텐데 딴지골무를 통해 내면의 뭔가를 분출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혹시 팬분들이 직장인이라면 소소하게 직장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어요!
크리에이터님을 표현하는 하나의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딴지골무. 딴지골무는 제 자아 그 자체입니다. T스러움과 호기심의 결합이 만들어낸 눈 초롱초롱한 딴지 거는 사람의 이야기니까요. 사실 딴지 없이는 새로운 것은 나오지 않고 개선도 도전도 없습니다. 제가 딴지 거는 것도 새로운 방향으로의 발자국을 내기 위한 첫걸음이 되기 때문입니다.